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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스토리

직장인밴드 동호회 클럽플래닛 인테리어 방음공사 _ 벽만들기

 

공사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이 어케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합주실, 개인연습실, 공연장이 같은 공간에 있다보니

합주실 방음이 매우 중요하다..

 

공연이나 세미나 등을 할때 합주소리가 공연장으로

유입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특히 더 신경을 써야한다..

 

보통은 벽돌을 쌓아 벽체를 만들고 벽체 양쪽으로 방음벽 만들어

총 3중 벽을 만드는 공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벽돌을 쌓게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든다..

 

돌쌓고 미장하고.... 마를때까지 기다리고..등등

 

 

그래서 보통은 잘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공사를 하기로 했다...

이건 일반적인 인테리어나 방음하시는 분들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시공하기로 한다.. ㅜㅜ

 

 

콘크리트 스티로폼 벽체

 

콘크리트와 스티로폼을 섞어서 안을채우고

겉은 벌크나이즈드화이버로 마감을한 벽면 건축자재다...

 

600•3000•75 규격으로 되어있다.

 

이거 한장 무게가 130kg정도...

당연 불연 제품으로 화재에도 안전하다.

산소용접기로 대고 지져도 안탄다..

 

지하 천장이 높아 3M짜리로 주문. 지게차를 이용해 자재를 받는다.

 

5톤 트럭으로 배달된 자재를 지게차를 이용해서 자재를 받고...

이걸 지하로 날라야 한다....

 

원래 이 자재는 건물을 지을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레인이나 포크레인 등의 장비를 사용해야 그나마 좀 수월한데..

 

지하에 공사를 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인력으로 모든걸 해야된다...ㅜㅜ

 

성인 3-4명이 붙어서 한장씩 날랐다.

 

콘크리트 판넬 설치

 

시공방법은 간단하다. 도면대로 레벨기와 먹선을 이용해서 선을 그려준다.

 

아연강판으로 만든 U자형 또는 L자형 bar를

 

먹선대로 바닥과 옆벽면에 타카나 칼블럭을 이용해 고정한다. 

 

그리고 판넬을 끼우면 끝

 

천장을 고정하지 않았는데도 아래와 옆쪽의 U bar만으로 튼튼히 고정이된다..

 

U바를 사용하게 되면 끼워 끝부터 끼운담에 밀어넣거나, 

들어서 끼워넣어야 되기때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된다.

 

좀 쉽게 작업하려면 L바를 이용해서 한쪽만 L바를 설치하고, 

판넬을 대서 고정시킨다음에 반대편에 L바를 대서

양쪽을 고정하는 식으로 하면 일이 좀더 수월하다.

 

콘크리트 판넬은 그라인더나 원형톱, 컷소 등을 이용해 자른다

재단하는 것도 어렵지않다.

그라인더로 타일절단하는 날을 이용해서 자재 양면을 절단하고 툭 치면 잘린다.

 

원형톱이 있다면 날이 좀더 큰걸로 하면 좋다..

자를땐 먼지가 많이 나기때문에 집진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먼지가 안나게 해야된다. 먼지가 장난아니다.

 

먼지를 좀 안나게 하려면 컷소를 사용해서 자르는 것도 방법이다..

 

 

U bar로 바닥과 옆면을 고정하고, 상황에 맞게 절단한 자재를 끼운다.

콘크리트 판넬을 조각내어 최대한 틈을 막는다.

이런저런 배관들이 많아 까다롭다.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만큼 막는 수밖에..

 

 

이 자재의 장점은 시공시간이 짧고, 불연재이며 차음성능이 좋다는 것이다....

.이왕하는거 그냥 각재와 석고보드로 가벽을 세우는 것보단

방음과 안전에 유리한 걸로 하기로 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벽을 만든다고 하면 보통 40평을 기준으로 하루면 가능하다..

 

이라크에선 이걸이용해 외벽과 내벽을 다 세워서 집을 짓고있다..

 

한달에 24채를 지어버린다.. 콘크리트로 타설해 바닥을 만들고,

콘크리트 판넬로 벽체를 세우고 마직막에 지붕을 덮는다..

 

실리콘으로 틈을 메워주고 표면이 매끈하기때문에

바로 도배나 페인트 도장으로 마감하면 된다.

 

우리 현장은 지하실이고 배관도 많고 천장도 높아서 일이좀 어려운 편임...

 

개인연습실쪽 벽은 흡음재로 마무리를 할예정이고.

합주실쪽은 벽을 기준으로 양쪽에 방음벽을 또 만들예정이다..

 

A급 방음이 될듯....